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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박리란 무엇이고 자가진단이 가능할까?

건생일생2023 2023. 5. 23.

 

망막박리는 망막이 안구 내벽에서 떨어져 나가는 질환으로, 실명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망막은 빛에 민감한 안구 뒤쪽의 투명한 조직으로, 외부로부터 들어온 빛을 인식하고 시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망막이 떨어지면 혈액 공급이 차단되어 망막의 기능이 저하되고 시력이 감소하게 됩니다.

 

망막박리는 통증이 없기 때문에 쉽게 인지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으면 망막박리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즉시 안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눈앞에 부유물이 많이 보임

- 빛의 섬광이 번쩍거림

- 시야가 흐려지거나 터널 시야가 생김

- 시야를 가리는 검은색 커튼 현상이 발생함

 

망막박리는 안과 전문의가 검안경을 통해 안구를 정밀하게 검사하여 진단할 수 있습니다.

 

보조적으로 초음파 검사, 망막 기능 검사, 망막빛간섭 단층촬영, 안저 촬영 검사 등을 통해 망막 박리의 정도와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망막박리는 대부분 수술을 통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수술 방법은 망막 박리의 원인과 정도에 따라 다르며, 레이저 수술, 동결 요법, 공압 망막 유착술, 공막 버클, 유리체 절제술 등이 있습니다. 수술 후에는 일정 기간 안약을 사용하거나 눈을 가리거나 특정 자세를 유지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망막박리는 심각한 안과 질환으로,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영구적인 시력 손상이나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위에서 언급한 증상이 있으면 자가진단을 하기보다는 즉시 병원을 찾아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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