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구피임약 사후피임약 차이

 

경구피임약과 사후피임약은 임신을 피하기 위해 사용하는 약물입니다.

 

하지만 두 약물은 복용 시기, 성분, 원리, 효과, 부작용 등에 있어서 많은 차이점이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경구피임약과 사후피임약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경구피임약은 주기적으로 복용하여 배란을 억제하고 임신을 방지하는 약물입니다.

일반적으로 생리 시작일로부터 21일 동안 매일 한 알씩 복용하고 7일간 휴약합니다. 경구피임약은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라는 여성호르몬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 호르몬들은 여성의 몸을 임신 중 상태로 착각하게 하여 배란을 막고, 자궁경부의 점막을 두껍게 하여 정자의 통과를 어렵게 하며, 자궁내막을 변화시켜 수정란의 착상을 방해합니다.

 

경구피임약의 장점은 정상적으로 복용할 경우 99.8%의 높은 효과가 있으며, 생리통, 생리과다, 생리불순 등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단점은 다량의 여성호르몬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부작용으로는 부정출혈, 기분 변화, 체중 증가, 유방 통증, 혈전증 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부정출혈은 경구피임약 복용 초기에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부작용으로서, 복용 첫 달에는 30% 이상의 여성이 경험하며, 복용 3개월 이내에는 대부분 사라집니다.

 

기분 변화는 경구피임약 복용 여성 중 5~10%가 우울증이나 불안감 등을 느낄 수 있으며, 이는 에스트로겐이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체중 증가는 경구피임약 복용 여성 중 10% 정도가 겪는 부작용으로서, 이는 프로게스테론이 신체에 물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입니다.

 

유방 통증은 경구피임약 복용 여성 중 10~20%가 호소하는 부작용으로서, 이는 에스트로겐이 유방 조직에 자극을 주기 때문입니다. 혈전증은 경구피임약 복용 여성 중 0.01% 미만이 발생하는 매우 드문 부작용으로서, 이는 에스트로겐이 혈소판 응집력을 증가시켜 혈관 내에 혈전이 형성되게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경구피임약은 임신이나 암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경우에는 복용할 수 없습니다.

 

다음으로, 사후피임약은 성관계 후에 응급으로 복용하여 임신 가능성을 낮추는 약물입니다.

사후피임약은 성관계 후 72시간 이내에 복용해야 하며, 최대한 빨리 복용할수록 효과가 높습니다. 사후피임약은 고농도의 프로게스테론이라는 황체호르몬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 호르몬은 배란과 수정란의 착상을 방해하여 임신을 막습니다. 사후피임약의 장점은 이미 발생한 성관계에 대해 응급조치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단점은 고농도의 호르몬제를 단기간에 투여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심할 수 있습니다.

 

부작용으로는 구토, 두통, 부정출혈, 생리주기 변화 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구토는 사후피임약 복용 후 3시간 이내에 나타나는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서, 약 50%의 여성이 겪습니다. 구토를 하면 약물의 흡수가 방해되므로 다시 한 번 복용해야 합니다. 두통은 사후피임약 복용 후 몇 시간 내에 나타나는 부작용으로서, 약 20%의 여성이 호소합니다.

 

두통은 일시적인 것이므로 진통제를 복용하면 완화됩니다. 부정출혈은 사후피임약 복용 후 몇 일 내에 나타나는 부작용으로서, 약 30%의 여성이 겪습니다. 부정출혈은 자궁내막의 변화로 인한 것이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으며, 보통 다음 생리까지 지속됩니다. 생리주기 변화는 사후피임약 복용 후 나타나는 부작용으로서, 약 80%의 여성이 영향을 받습니다. 생리주기 변화는 배란 억제와 자궁내막 변화로 인한 것이므로 일시적인 것입니다.

 

보통 다음 생리가 예상보다 일찍 혹은 늦게 올 수 있으며, 생리량도 증가하거나 감소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후피임약은 자궁외임신, 자궁기형, 간질환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경우에는 복용할 수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경구피임약과 사후피임약은 임신을 피하기 위한 약물이지만 복용 시기와 방법, 성분과 원리, 효과와 부작용 등에 있어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의 상황과 목적에 맞게 적절한 약물을 선택하고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피임약은 다량의 여성호르몬제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부작용을 최소화시기 바랍니다.